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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

미스터보쌈5379 배달의 민족 이용후기

안녕하세요!

코로나 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 조정되면서

외식을 하기가 다시 꺼려지는 요즘입니다.

음식점은 21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기 때문에

음식점 이용도 자유롭지 않은 실정입니다. 

 

이런 시기에는 배달음식을 많이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에 배달음식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배달의 민족 어플에서 보쌈 메뉴를 발견하고 

평점이 그래도 꽤 좋았던 

미스터 보쌈 5379

주문해보았습니다.

 

 

 미스터보쌈 주문 메뉴 

미스터 마늘 보쌈 (막국수 포함) 3인 
+ 바비큐 파보쌈 추가
+ 순살 족발 추가
+ 배달팁 2000원

총 합계 52,000원

파 보쌈과 족발을 추가하니

가격이 꽤 나갑니다. 

대략 4~5인분 되는 양을 주문했네요.

 

 

포장은 꼼꼼하게 포장되어 왔어요.

이렇게 차려놓고 보니 진수성찬입니다.

 

 

 

보쌈을 배달음식으로 주문은 처음인데

반찬이 꽤나 다양하게 와서 조금 놀랐습니다.

 

 

반찬은 무말랭이 무침, 물김치와

장아찌류, 쌈장과 새우젓도 있습니다.

 

 

상추쌈 밑 부분에는 양배추 샐러드도 있었습니다.

 

 

 

보쌈 위에는 마늘 소스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듬뿍 얹어져 있습니다. 

겉보기에서 생각보다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마늘 소스에 물기가 너무 많았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마늘 소스는 조금 됨직한 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마늘 보쌈 소스는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굉장히 달달한 맛이 강했습니다.

이 또한 아쉽다고 할 수 있겠네요.

마늘향이 조금 더 났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무쌈이나, 배추 등 반찬이랑 먹으면

감칠맛이 나고 잘 어울립니다.

 

 

파 보쌈은 난생처음 먹어보는 

신메뉴인데 매콤하고 단맛도 있습니다.

파무침이 살짝 떡볶이 소스 느낌이 나기도 했습니다.

이것도 너무 자극적이라 

제 입맛에는 그렇게 맞지 않았던 것 같아 아쉽네요.

 

 

 

막국수는 소스가 따로 동봉되어 와서

소스를 그릇에 부어 섞어 먹어 주었습니다.

소스를 2개 주셨는데 하나로 충분하고요,

막국수도 특별히 맛있다는 느낌은 없어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음식의 간과 소스가 전체적으로 달고 자극적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족발은 뼈 없이 순살만 왔는데요

족발 향이 굉장히 강하더라고요.

향이나 맛, 간이 모두 강하다 보니

무쌈이나 물김치, 무말랭이 이런 반찬들이

더 당겼던 것 같습니다. 

 

 

 

보기에는 굉장히 푸짐해서 맛있어 보이는데

가격에 비해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배달음식입니다.

 

그리고 음식에 조미료가 좀 많이 들어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식사 후에 목이 자꾸 마르고 물을 꽤나 많이 마셨네요.

이것 또한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만 하세요. 

 

 

 

아직 배달음식은 다양하게 많이 시켜먹어보지 않아

다음번에 또 새로운 메뉴를 도전해보겠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