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가 역대급이라 모두에게 놀라움을 보여주었는데요. 수요예측 결과 기관투자자 경쟁률도 1700대 1이 넘었고 의무보유확약도 역대급이네요. 이번에 카카오페이 기업분석과 함께 수요예측 결과, 공모주 청약을 넣을 때 가장 유리한 증권사는 어디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모주 청약 개요
대신증권을 제외한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증권은 청약 당일 비대면 계좌개설 또는 은행 연계를 통해 계좌 개설을 하면 당일 청약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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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청약 전날 24일까지 개설된 계좌만 청약 가능한 점을 유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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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 청약일 | 10월 25일 (월) ~ 26일 (화) |
| 배정 공고일 & 환불날짜 | 10월 28일 (목) |
| 상장일 | 11월 3일 (수) 예정 |
| 공모가 | 90,000원 |
| 최소 증거금 | 전원 균등 20주 (90만원) |
| 주관사/청약 수수료 | 삼성증권: 2,000원 대신증권: 2,000원 한국투자증권: 2,000원 신한금융투자: 무료 |
| 온라인 청약 시간 | 1일차(25일) 22시까지 2일차 (26일) 오후 4시까지 |
| 참고 | 삼성증권: 청약 당일 개설된 비대면 계좌, 은행연계 계좌 청약 가능 대신증권: 청약 전일 (24일)까지 개설된 계좌만 청약 가능 한국투자증권: 청약 당일 개설된 비대면 계좌, 은행연계 계좌 청약 가능 신한금융투자: 청약 당일 개설된 비대면 계좌, 은행연계 계좌 청약 가능 |
이번 청약은 첫째날 1일 차는 온라인 청약 모두 밤 10시까지 진행되고 마지막 날은 기존대로 오후 4시에 마감하니 참고해주세요.
👇 1일차 경쟁률과 청약 방법
카카오페이 청약 방법 및 1일차 경쟁률
국민 공모주 카카오페이 청약 모두 하실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가능한 증권사는 삼성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총 4군데 입니다. 가장 배정 수량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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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개요
2016년 이후 간편 결제 거래 금액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카카오페이 결제금액 또한 시장이 커지면서 거래 금액이 커져가고 점유율도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현재 카카오페이 가입자 수는 약 3,500만 가량이며 2020년 67조 거래액, 16억 건의 거래수를 기록하였습니다.
카카오페이는 대부분의 매출을 결제서비스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투자, 대출/보험 부문에서도 약 64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이 발생하며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21년 8월 해당 부분에 대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지적을 받았었죠. 하지만 해당 부분은 매출에 차지하는 영향이 1%대로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다른 사업에 대한 진출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 규제에 주의해야 합니다.
재무제표
작년까지 카카오페이는 적자를 기록하던 기업이었는데요. 올해 반기 2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순이익만 봐서는 상장하기 어려운 회사입니다.
공모가 산정방식
카카오페이는 공모가 산정을 위한 비교그룹으로 해외 핀테크 기업을 선정하였습니다. 현재 순이익이 매우 낮은 수준이라 성장률을 반영한 EV/Sales 방식을 사용하여 비교 기업들의 평균 배수는 45.0배로 나타났습니다.
카카오페이는 매출액 성장률을 98.7%로 적용하여 계산하였는데요. 이를 반영한 적정 시가총액은 약 17조원에 달하게 됩니다. 이대로라면 국내 기업 중 LG 전자 다음의 순위로 23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다만 앞으로 카카오페이의 이런 성장세가 지속될지는 의문이 듭니다.
희망공모가액 산출내역은 주당 평가가액이 약 13만 원이 되고 평가액 대비 할인율을 31.28~54.19% 적용하여 희망 공모가액 밴드는 6만~9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요예측을 통해서 최종 공모가는 9만 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자금의 사용목적으로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 확충과 소액 여신 서비스 운영을 위한 자금으로 6,621억 가량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그 외 주식 매매 시스템과 디지털 손해보험사, 이커머스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자금으로 8,540억 가량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여기서 카카오페이 증권은 소수점 단위 투자가 가능하도록 런칭을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카카오페이 증권에 관심을 갖지 않을까 합니다.
공모방법
카카오페이는 전량 신주모집 100%로 이루어지며 우리 사주 조합 340만주, 일반청약자 425만 주, 기관투자자 935만 주 모집으로 총 1조 5,300억 원의 대형 공모입니다.
이 중 눈에 띄는 점은 우리 사주 조합 청약률이 100% 넘겼다는 점입니다. 1인당 약 3.6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전량 소진시켰다는 게 놀랍습니다. 직원들이 카카오페이 상장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통가능물량
카카오페이는 유통가능 물량 중 기존주주의 물량이 꽤 많지만 카카오페이와 전략적 제휴사인 알리페이의 물량으로 상장일 바로 매도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기존주주의 물량을 제외하면 사실상 유통가능한 물량은 공모주주의 물량뿐입니다.
기관투자자 확약 70.44%를 적용한 유통가능물량은 전체 주식의 5.38% 뿐이며, 비율로 치니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네요. 유통가능 금액은 6,312억 원이 됩니다.
수요예측결과
수요예측결과 국내 기관투자자 경쟁률은 1,714:1을 기록하였으며 희망 공모가액 분포는 대부분 최상단 이상을 써냈습니다. 역대급 기관투자자 경쟁률을 보이며 최상단 초과 신청 비율이 32.48%에 달합니다.
이전에 수요예측 결과 카뱅, 현대중공업, 아스플로, 지아이텍과 같은 기업들이 17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여주었습니다.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이 역대급인데요. 최종 확약 전 역대 최고치, 올해 공모주 확약 비율 1위인 70.44%를 기록하였습니다. 그중 거래실적이 없는 외국 기관투자자가 6개월로 100% 확약을 걸었다는 점이 가장 놀랍습니다. 외국 기관투자자들도 상장일 판매를 하지 않을 테니 배정을 해달라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청약전략 및 예상 기대수익
카카오페이는 아래와 같이 100% 균등으로만 청약을 진행하며 비례 배정이 없습니다. 총 모집 주수는 삼성> 대신> 한국투자> 신한금융 순서입니다.
| 증권사 | 총 모집주수 | 100% 균등 |
| 삼성증권 | 2,302,084 | 2,302,084 |
| 대신증권 | 1,062,500 | 1,062,500 |
| 한국투자증권 | 708,333 | 708,333 |
| 신한금융투자 | 177,083 | 177,083 |
| 총합 | 4,250,000 | 4,250,000 |
균등배정 예상 경쟁률
+ 가장 유리한 증권사는?
| 예상 시나리오 | 삼성증권 | 대신증권 | 한국투자증권 | 신한금융투자 |
| 2~3주 | 2~3주 | 1~2주 | 1~2주 | |
| 80만~100만 참여시 2.09~2.88주 |
40만 참여시 2.65주 |
43만 참여시 1.65주 |
9만 참여시 1.97주 |
참여 예상건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4 증권사를 모두 합해 약 180만~ 200만 건가량 참여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증권사별 경쟁률에 따라 최소 1주 ~ 최대 3주 배정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가장 유리한 증권사는 대신증권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번 엔켐의 청약 시 청약건수가 234,446건이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청약할 것이라고 예상했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대신 증권 계좌 개설이 많이 되어 있지 않아 보였습니다.
카카오페이 청약을 위해 추가적으로 대신증권 계좌 개설을 한다고 해도 40만 건 이상은 참여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메인 증권사 삼성증권이나 게좌수가 많은 한국투자증권으로 많이 청약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증권의 경우 20일 제한을 걸어두는 증권사로 유명한 대요. 따라서 추가 개설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대신증권 계좌 개설에 대한 방법은 아래를 참고해주시고, 청약 전일 24일까지 계좌 개설을 완료해야 합니다.
📌 참고: 대신증권 비대면 계좌개설 방법, 20일 제한 총정리
예상수익률
카카오페이는 적어도 시초가 50% 이상, 더블 이상 따상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더블과 따상시 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가격 | 1주당 수익 | |
| 공모가 | 90,000원 | - |
| 더블 | 180,000원 | 90,000원 |
| 따상 | 234,000원 | 144,000원 |
카카오페이는 공모가 논란도 많이 있었지만 결국 최상단으로 결정되었는데요. 공모가가 비싸다고 느껴지는 게 사실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금융당국의 규제로 인해 논란의 대상이었죠. 카카오라는 이름만으로도 분명 메리트는 있어 보입니다. 특히 기관투자자들은 성장성이 확실하다고 보며 엄청난 경쟁률을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가 내놓은 적정 시가총액 17조 원까지 올라가는 것도 무리수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상장일 기관,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예상되며 생각보다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증권사를 잘 선택하여 많이 배정받는 것이 중요하니 가족계좌 등의 계좌수를 많이 확보하면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청약은 전원 균등 방식으로 20주 (90만 원) 청약하면 됩니다. 최소 청약 수가 10주가 아닌 20주라는 점을 주의해주세요! 마지막 날까지 경쟁률을 잘 보시고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마지막 날은 사람이 몰려 이체 서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참여하실 증권사 계좌에 미리 금액을 여유 있게 넣어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본 글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재미 또는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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