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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

본도시락 메뉴 / 부추제육볶음반상 먹어본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본도시락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도시락은 한솥과 편의점만 먹어보고

본도시락은 처음 먹어봤는데 괜찮더라고요.

 

본도시락 메뉴가 굉장히 다양해요.

가장 비싼 메뉴가 27,900원 세종대왕 궁중 한정식이고,

생일상도 있고 보양 한정식도 있고 고급 라인이 많더라고요.

먼저 본도시락 메뉴 한번 쓰윽 보고 가세요.

 

메뉴가 세상 다양합니다!ㅎㅎㅎ

 

본도시락 부추 제육볶음 반상 (7900원)

 

제가 선택한 메뉴는
본도시락 부추 제육볶음 반상

가격은 7900원이네요.

 

배달은 15,000원 이상이면 무료래요.

근처에 본도시락이 있어서
테이크 아웃으로 주문했어요.

 

한솥이나 편의점 도시락보다는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패키지나 반찬 구성이 괜찮은 것 같아요.

 

한상 세트는 국이 포함되어 있는데

반상 세트는 국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컵국을 600원에 추가 구매할 수도 있어요.

 

사실 이런 도시락 패키지는
한번 먹고 버리는 쓰레기 양이 엄청납니다.

본도시락은 플라스틱 함량을 줄인
친환경 용기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구입하고 2시간 이내에 먹는 게 좋다고 하지만
일이 있어 상온에 오래 두었다가 먹었어요.

(겨울이라 다행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먹는 게 최고지만
현대인은 바쁘니까요....

 

 

반찬 구성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반찬은 비슷한 듯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아요.
20가지 반찬으로 매일 먹어도 새로운 구성이라고 하네요.

오늘 받은 반찬 구성은요...

 오늘의 반찬 구성 

계란말이, 연근조림, 멸치볶음, 김치
고로케, 튀김
밥과 제육볶음(+부추)
제육볶음 위에는 아삭한 무말랭이 고추장 소스가 올라가 있네요.

 

 

밥과 반찬용기는 분리 가능하고
국물이 있는 반찬이 없어서


내용물이 흐르거나
다른 반찬끼리 섞이지 않아 좋았습니다.
꽤 오랜 시간 쇼핑백에 세워둔 채 두었는데도 말이죠.

 

수저와 젓가락도 디자인이 굳이에요.

수저는 한번 쓰고 버리기 아깝네요.

 

따뜻하게 먹으려면

전자레인지에 돌려야 하지만

귀찮아서 그냥 먹었습니다.

그래도 괜찮았어요.

 

제육볶음을 고추장 소스와 비벼먹어야 하거늘
그냥 따로 소스를 고기에 올려먹었습니다.

 

소고기 같은 느낌이지만 제육볶음입니다.

그리고 밑에는 부추랑 소스가 자작하게 깔려있어요.

섞어먹으면 더 맛있겠네요.

 

고로케 속에는 옥수수도 들어가 있고

 

계란말이는 한입 사이즈지만 고급스럽네요.

 

연근조림과 멸치볶음에
견과류가 듬뿍 올라가 있어서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았습니다.

제육볶음 소스가 소스라치게 맵지는 않았습니다.
아래 깔린 부추와 소스가 달짝지근한 맛이 나고 
고추장 소스는 적당히 매운기가 있어서 느끼한 맛을 덜어주었습니다.
아삭아삭 씹히는 무말랭이가 들어가 있어 식감도 괜찮고
한 끼 하기에 괜찮은 도시락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반 가정식이랑 비교했을 때도 비슷한 수준으로 괜찮은 맛이었어요.
그래서 다른 배달음식보다 건강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솥 사각 도시락보다는 비싼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7900원이면 가격 대비 가성비가 좋은 것 같아요. 

 

이제 서울은 코로나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사회적 거리두기 2.99 단계?? 시행으로
밤 9시부터는 상점과 마트도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에서 밥먹는 날들이 더 많아질 것 같아요.
아무쪼록 모두들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