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성판악 코스, 관음사 코스는 백록담을 볼 수 있느 코스 입니다. 이번에 제주도에 방문했을 때 성판악 코스와 영실코스를 이틀에 걸쳐 다녀왔습니다. 성판악 코스가 쉽지는 않지만 백록담을 볼 수 있기에 꼭 가고 싶었기 때문인데요.
백록담 코스인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는 예약이 필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한라산 탐방예약 하는 방법과 성판악 코스와 관련한 정보, 그리고 한라산 등산 전 한라산 날씨를 확인할 수 있는 한라산 cctv 정보까지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한라산 탐방예약 방법》
탐방예약 구간: 성판악 코스, 관음사 코스 ( 한라산 백록담 코스)
인원: 성판악 1000명, 관음사 500명 선착순 예약
탐방 시간 (예약)
① 6시 ~ 8시
② 8시 1분 ~10시
③ 10시 1분 ~ 12시
한라산 성판악 코스, 관음사 코스 를 등산하고 싶으면 반드시 선착순 예약이 필요합니다. 아래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해주세요.
visithalla.jeju.go.kr/main/main.do
한라산탐방 예약시스템
실시간 탐방로 정보 확인 하시고 안전한 산행 되세요.
visithalla.jeju.go.kr
예약 방법은 간단합니다. 본인 인증 후, 탐방로 (성판악, 관음사)를 선택하고 탐방 날짜와 시간, 예약인원을 선택하고 예약합니다. 탐방시간은 오전 6시 부터 시작됩니다.
단, 한라산 예약 후 취소하지 않고 방문하지 않으면 패널티가 있습니다. 추후 1회 3개월간, 2회 1년간 탐방 예약이 불가하니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라산 성판악 코스
아래와 같이 한라산 성판악 코스, 관음사 코스 지도를 먼저 미리 참고하세요. 보통 관음사 코스가 경사가 더 가파르기 때문에 더 어렵다고 알려져 있지만 짧은 코스입니다. 성판악 코스는 관음사 보다는 쉽지만 더 긴 코스 입니다. 성판악 코스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보통 성인 기준 왕복 약 7시간 정도 잡으면 될 것 같습니다.
성판악 진달래밭 대피소에 12시 정오까지 도착해야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정상 탐방이 제한됩니다. 따라서 예약하실 때 시간을 잘 고려하세요.
한라산 성판악 코스 정보
▣ 입산통제시간 : 동절기 (1,2,11,12월) 입산 06:00부터 탐방 가능
▣ 성판악 진달래밭안내소 12:00 정상 탐방 제한, 정상 (백록담) 13:30 하산
▣ 매점 : 성판악 휴게소 ( 식수, 김밥, 국수, 해장국, 장갑, 비옷, 아이젠 등 등산용품 구입 가능 )
- 등산 전 필요한 물품 구입 하고 가세요.
- 아이젠 필수 (입장 시 아이젠 검사 합니다)
▣ 화장실 : 성판악 사무실, 속밭대피소, 진달래밭대피소
▣ 교통 :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귀포 방면(516도로-간선 281) 시외버스 이용 (40분) 입구에서 내려 2분쯤 도보 이동하면 성판아 탐방소
▣ 대중교통: 281번, 181번 버스 정보: http://bus.jeju.go.kr/
▣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064)713-9950~1 / 성판악지소 064)725-9950
▣ 등산날짜: 2021년 2월 16일
▣ 등산코스: 한라산 성판악 코스
▣ 등산 시간: 약 6시간 30분
▣ 등산 난이도: 중상
▣ 등산 준비물: 마스크 필수(여분), 아이젠 필수, 장갑, 등산화, 방한 모자, 물, 보온병, 간식, 라면, 김밥 등
▣ 날씨:
- 제주도 날씨가 영상이라고 해도 겨울 한라산 특히 정상은 매우 춥습니다.
- 아래 한라산 실시간 cctv 보고 한라산 가기 전 날씨 참고하고 가세요.
- 한라산 실시간 cctv 및 1100고지 실시간 날씨, 교통상황 링크 :
www.jeju.go.kr/tool/halla/cctv.html
한라산 실시간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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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jeju.go.kr
www.jejuits.go.kr/jido/mainView.do?DEVICE_KIND=CCTV#
제주특별자치도 교통정보센터
064-728-3248 제주시 고마로 19길 5 (일도2동 409-11) 실시간 주차 가능 대수 일반 : 15 경차 : 1 대형 : 0 긴급 : 0 장애 : 1 여성 : 0 기타 : 0 운영정보 주차면수 : 125 평일운영 : 12:00 ~ 21:00 휴일운영 : 12:00 ~ 21
www.jejuits.go.kr
▣ 성판악 백록담 코스는 길고 힘들긴 하지만 한번 꼭 가볼만 합니다.
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50분 정도 걸렸습니다. 등산 시작 전부터 조금 힘든 여정이었지만, 오전 7시 반에 등산을 시작할 수 있었습나. 이번에 등산 어플 트랭글을 이용해서 배지도 획득해서 뿌듯합니다.
시간이 지체될까봐 빠른 걸음으로 등산하였습니다. 삼각봉 대피소에서 한 번 쉬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아래부터는 한라산을 등산하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한라산 영실코스를 갔던 때보다 날씨가 맑고 좋아 좀 더 맑은 하늘, 깨끗한 눈꽃을 많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계단이 아닌 눈길이 미끄러운 구간이 많습니다.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아이젠은 필수로 착용하셔야겠습니다.
높이 올라갈 수록 좀 더 많은 눈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멀리서 보이는 설경이 정말 멋지더군요. 늘 볼 수 있는 모습이 아니라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나무 위에 올라앉은 눈꽃도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탁트인 전망대를 올라가면 저 멀리 시내도 한눈에 다 보입니다.
하늘과 바다가 맞닿아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장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가 한국이 맞나???
할 정도로 놀라운 경치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느새 올라온 거리를 돌아 보니....
그리고 드디어 정상이 눈앞에!!!
백록담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백록담 사진은 다양하게 여러장 구경하고 가시죠.
사실 한라산 정상 (백록담)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너무 추워서 오래 머물지는 못했습니다.
내려오는 길목에서도 나무위에 쌓인 눈꽃을 원없이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날이 좋아서....
저 멀리 쌓여 있는 눈이 마치 하늘 위에 있는 것 같은 분위기도 보입니다.
눈 때문에 힘든 등산이었습니다만, 한라산의 아름다운 설경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성판악 코스는 분명 힘든 코스지만 꼭 한번 가볼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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