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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리뷰

한라산 영실코스 탐방예약 (준비물, 등산코스, 시간, 한라산 cctv)

지난주 휴가로 제주도 한라산을 다녀왔습니다. 제주에 있으면서 날씨가 그렇게 좋지 못했던 관계로(?) 한라산에 2번 다녀오고, 마지막 날에는 한라산 어승생악 코스도 1번 다녀왔습니다. 올해 한라산의 설경을 볼 수 있는 거의 마지막 기회일 듯 싶어 눈이 오고 추운 날씨에도 한라산 등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한라산 탐방예약 정보에 관해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 중 한라산 영실코스와 관련한 정보를 안내드리겠습니다. 한라산 영실코스 탐방예약을 해야하는지, 한라산 입장 가능한 인원, 한라산 등산코스 등 자세히 소개해드릴테니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한라산 백록담 코스인 성판악 코스는 따로 포스팅해두었으니 포스팅 하단을 확인해주요. 

 

 

 


《한라산 탐방예약 방법》

탐방예약 구간: 성판악 코스, 관음사 코스 ( 한라산 백록담 코스)

인원: 성판악 1000명, 관음사 500명 선착순 예약 

탐방 시간 (예약)

① 6시 ~ 8시

② 8시 1분 ~10시
③ 10시 1분 ~ 12시

 


한라산은 현재 성판악 코스, 관음사 코스에 한해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탐방시간은 2월 23일부터 변경되어 3부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라산 탐방 예약 링크는 아래에 첨부해두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본인 인증탐방 코스, 날짜, 예약 인원, 탐방 시간을 선택하면 됩니다. 

 

 

 

※ 주의사항: 

탐방 예약 후 취소 하지 않고 탐방하지 않을 경우, 추후 탐방 예약이 불가하 수 있습니다. (1회 3개월, 2회 1년 탐방 예약 불가)

 

visithalla.jeju.go.kr/main/main.do

 

한라산탐방 예약시스템

실시간 탐방로 정보 확인 하시고 안전한 산행 되세요.

visithalla.jeju.go.kr

 

 

 한라산 영실코스, 어리목 코스

 

 

한라산 영실 코스와 어리목 코스는 예약 없이 입산 가능합니다.

아래 지도에서 보는 한라산 등산코스는 모두 7개가 있습니다. 이 중 정상 백록담까지 갈 수 있는 코스는 2개 (관음사, 성판악)입니다. 정상코스는 아니지만 영실 코스도 유명한 코스 중 하나입니다. 참고로 어리목 코스보다는 영실 코스가 더 경치가 좋기로 유명하고 짧은 코스니 등산 계획 하실 때 참고 하세요. 

 

 

 

이번에 등산한 한라산 영실코스와 관련 정보는 아래 자세하게 정리해두었습니다. 우선 한라산 영실 탐방로 코스를 한번 미리 보시면 아래와 같습니다. 

 

 

가능하면 빨간 동그라미 "영실탐방로 입구"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영실 탐방 안내소부터 영실 탐방로 입구까지 등산 거리가 꽤 길기 때문입니다. 

 

 

한라산 영실 코스 가는법 (시작점)

 

※ 차를 가지고 갈 경우

- 영실 탐방로 입구(제2주차장)부터 시작합니다. 

- 한라산 영실 코스 주차장은 네비에서 '영실 매표소'로 검색 하세요!

- 영실 매표소 주차요금: 경형 승용차 1000원, 승용차 1800원

- 버스 정류장 앞제1주차장(무료)이 있으나, 여기서부터 등산할 경우 한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따라서 '실 탐방로 입구 (or 영실 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등산을 시작 하는 걸 추천합니다.

- 제2주차장이 만차일 경우 택시타고 영실 탐방로 입구(제2주차장)로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 제1주차장에서 제2주차장 거리: 차로는 3분 정도 거리지만, 도보로는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 버스를 타고 갈 경우

- 영실 탐방 안내소(영실 버스 정류장)부터 시작합니다.

- 입장료 없음 

 

※ 한라산에서 제주 시내까지 택시 요금

- 한라산 영실이나 어리목으로 하산하면 대기하는 택시들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 택시비는 거리에 따라 다르지만 시내까지 2만원~ 2만 5천원에 네고해보세요. 

 

 

한라산 영실 코스 정보

 

▣ 입산통제시간 : 동절기 (1,2,11,12월) 06:00부터 탐방 가능

▣ 매표소 주차장 11시까지 도착 ->영실탐방로 입구 12:00부터 입산제한

▣ 윗세오름안내소(남벽통제) 13:00부터 돈내코탐방제한/윗세오름안내소 15:00하산

▣ 매점 : 영실 휴게소 ( 식수, 주먹밥, 국밥, 비빔밥, 떡국, 아이젠 등 등산용품 구입 가능 )

- 등산 전 필요한 물품 구입 하고 가세요. 올라가면 매점 없습니다. 

▣ 화장실 : 영실관리사무소, 영실휴게소, 윗세오름대피소

교통 :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중문방면(1100도로) 시외버스 240번 이용(50분)

- 버스 이용시, 영실매표소에서 내려 45분쯤 걸어 영실 등산로 입구까지 도보로 이용해야함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064)713-9950~1 / 영실지소 064)747-9950

 

 

한라산 가는 버스는 240번 이며, 버스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버스 배차시간이 길기 때문에 가기전 시간 꼭 확인해보세요. 

 

bus.jeju.go.kr/

 

제주버스정보 메인

제주버스정보 PC,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대중교통 정보를 이용해보세요.

bus.jeju.go.kr

 

 

 

 


▣ 등산날짜: 2021년 2월 15일 

▣ 등산코스: 한라산 영실코스(영실 탐방로 입구) ~ 윗세오름안내소 ~ 어리목 코스 (하산)

▣ 등산 시간: 약 4시간 30분

▣ 등산 난이도: 중
▣ 등산 준비물: 마스크 필수(여분 가져가기), 아이젠, 장갑, 등산화, 방한 모자, 물, 보온병, 간식, 라면, 김밥 등 

▣ 날씨: 바람 많이 불고 추움, 한라산에 눈이 녹지 않은 상태 

- 제주도 날씨가 영상이라고 해도 겨울 한라산은 추워요.

- 아래 한라산 실시간 cctv 보고 한라산 가기 전 날씨 참고하고 가세요.

 

▣ 영실코스는

- 경치가 예쁘기로 유명하다. (백록담은 볼 수 없지만 백록담 봉우리는 볼 수 있음)

- 초입에 계단이 많아 초보자에게는 힘들 수 있다.

- 한라산은 가보고 싶지만 정상까지는 힘들 것 같을 경우 한 번 경험해보기 좋다.

 

 

 

한라산 영실코스 가기 전날 동행을 구해서 영실 탐방로 입구에서 부터 등산을 시작 했습니다. 이날 제주도 날씨가 전반적으로 강풍이 부는 날이라 한라산 등산이 쉽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한라산 등산을 계획하신다면 아이젠은 꼭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영실 휴게소에서 아이젠, 등산용품 구입할 수 있으니 미리 준비 못하신 분들은 매점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처럼 발이 눈에 푹 빠지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성판악 코스로 등산할 때는 아이젠 필수라 아이젠 있는지 입구에서 검사합니다. 

 

 

한라산을 등산한다는 설레임 때문에 잠도 설치고 새벽에 저절로 눈이 떠졌습니다. 무엇보다도 기대했던 한라산의 설경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눈보라 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상황도 있었지만 주변 풍경은 너무 아름다우니 겨울 한라산 설경은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한라산 초입은 계단의 연속입니다. 영실코스도 초입부터 계단이 시작됩니다. 

 

 

어느 코스를 가도 계단을 피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왕복 1시간인 어승생악 코스도 등산할 때 계단을 계속 올라가야 합니다.

 

 

등산한 날 아쉬웠던 점이 있었다면, 제주에 눈이 온지 시간이 어느정도 되었던 터라 눈이 깨끗하지 않았습니다. 눈온 바로 다음날 가면 깨끗한 눈을 볼 수 있죠. 

 

 

 영실기암 

 

 

영실코스의 계단을 어느정도 올라가면 한라산 영실코스의 하이라이트 지점에 이르게 됩니다. 바로 영실기암, 병풍바위를 볼 수 있는 구간이죠.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고 가는데 눈보라가 몰아쳐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네요. 

 

 

영실기암까지 오르면 주변이 확 트인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날씨가 흐렸던 관계로...

 

 

주변에 오름을 볼 수 있는 구간도 있고, 날씨가 좋으면 시내와 바다, 성산일출봉까지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영실코스를 등산했을 때 눈발과 강풍 때문에 시내를 한눈에 볼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등산하는 내내 온통 하얀 눈밭이라 눈꽃 사진은 원없이 많이 찍을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 날씨가 쭉 영상으로 올라가서 따뜻하겠지 라고 생각하고 옷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탓에 고생은 조금 했습니다. 제주도는 날씨가 급변하는 지역이니 추울때를 대비한 외투를 꼭 준비해가세요. 

 

 

 해발 1600m  

이 지점까지 오면 윗세오름 대피소까지 거의 다 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부터 계단을 조금만 올라가면 평탄한 길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백록담 정상 봉우리도 볼 수 있습니다. 

 

 

이 구간이 정말 멋있는데 날씨가 맑지 못하고 사진을 많이 남기지 못해 아쉽네요. 

 

 

 윗세오름 대피소 (해발 1700m)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윗세오름 대피소에는 매점이 없으니 먹을거리는 꼭 준비해 가셔야 합니다. 다행히 동행하신 분이 보온병에 따뜻한 물을 가져오셔서 라면도 먹고 김밥, 과일, 과자 등등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네요. 

 

 

겨울 등산 가실 때 보온병에 따뜻한 물은 꼭 가져가세요. 몸을 녹이기에도 좋고 컵라면 먹을 때 뜨거운 물은 필수죠. 

 

 

윗세오름에서 남벽 분기점 정상까지 1시간이 소요됩니다. 입산시간이 경과하면 입산이 금지됩니다. 

 

내려올때는어리목 코스 하산을 하였습니다. 

 

 

어리목 코스는 영실 코스보다 더 긴 코스라는 점도 참고하세요. 내려오는 동안 점프샷도 찍고 즐겁게 하산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는 돌도 참 많았습니다. 제주도에는 원래 이렇게 돌이 많다고 하네요. 

 

 

 어리목 코스 도착 

영실코스에 차를 주차해두었기 때문에 어리목에서 영실코스로 이동해야 하는데, 이때 방법은 버스나 택시를 타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날은 택시도 없었고 버스도 오래 기다려야 했는데 오래 기다리긴 했지만 다행히 일행이 픽업을 해주어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한라산 날씨는 음산하고 춥긴했지만 경치는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이날 영실코스의 설경에 반해 백록담 코스인 성판악 코스를 다음날 한 번 더 방문하게 되었네요. 

 

 

마지막 사진은 차를 타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한라산을 찍어보았는데, 보기만해도 멋있습니다. 정상보다는 날씨가 맑은 편이었네요. 

 

 

몇년 전에는 3월에 한라산 정상을 등산했을 때도 설산을 구경했었습니다. 그만큼 한라산은 날씨를 예측할 수 없으니 미리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꿀팁은 한라산 가기전 실시간 cctv 확인하는 방법도 있죠. 

 

또 요즘 한라산에서 눈썰매 타시는 분들도 많이 봤는데 사실상 썰매는 위험하여 금지이니 참고하세요. 

 

 

한라산 실시간 CCTV

 

 

한라산 실시간 cctv 사이트에서 한라산 날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눈오는 날씨에는 cctv만큼 좋은 정보가 없죠. 눈이 많이 올때는 1100고지 차량 통제가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1100고지는 설경을 보기에 아주 좋은 곳이기도 해서 드라이브를 많이 가기도 합니다. 제주도와 한라산 날씨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편리한 세상입니다.

 

한라산 실시간 cctv 링크입니다. 

www.jeju.go.kr/tool/halla/cctv.html

 

한라산 실시간 CCTV

인터넷 익스플로러(IE) 11 기술지원 종료로 인해 해당 브라우저에서 CCTV가 안 보일 시 최신 브라우저 업데이트 해주시기 바랍니다 > 업데이트 바로가기

www.jeju.go.kr

 

 

아래 사이트에서도 1100고지 등 교통사항 cctv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www.jejuits.go.kr/jido/mainView.do?DEVICE_KIND=CCTV#

 

제주특별자치도 교통정보센터

064-728-3248 제주시 고마로 19길 5 (일도2동 409-11) 실시간 주차 가능 대수 일반 : 15 경차 : 1 대형 : 0 긴급 : 0 장애 : 1 여성 : 0 기타 : 0 운영정보 주차면수 : 125 평일운영 : 12:00 ~ 21:00 휴일운영 : 12:00 ~ 21

www.jejuit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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