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리뷰

인왕산 등산코스 (한양도성길)

오늘은 인왕산 등산을 다녀온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인왕산은 서울 도심에 있는 산으로 서울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왕복 2시간이면 다녀올 수 있는 가성비가 아주 좋은 등산 코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인왕산은 서울 한양도성길 4코스로 도보 코스도 있는데요, 숭례문에서 창의문까지 도보 총 5.6km를 걸을 수 있는 코스입니다. 이번에 다녀온 코스는 광화문역에서 버스를 타고 윤동주 문학관에서 하차하여 한양 도성길을 따라 등산한 코스인데요, 힘든 구간도 있었지만 성곽길이 너무 예뻐 기억에 남는 등산이었습니다. 

 

 

 

 

 

 

 

 인왕산 등산코스

 

인왕산 위치: 서울 종로구와 서대문구 홍제동 경계에 있는 산
인왕산 높이: 338.2m

 

인왕산 등산코스는 경복궁역에서 시작하는 코스도 있지만 이번에는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 시작하는 코스로 떠나보았습니다. 인왕산 등산코스와 한양도성길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아래 지도와 서울시 홈페이지도 첨부해둘게요~!

 

 

 

 

▣ 인왕산 가는 법 (시작점): 광화문역 2번 출구 → 7022 버스 (윤동주 문학관 하차) 

 

▣ 인왕산 등산코스: (창의문 방향) - 윤동주 시인의 언덕 (윤동주 문학관) → 한양도성 순성길 따라 → 인왕산 정상 →  인왕산 곡성 →  한양도성 내부 순성길 → 사직단 → 사직동 주민센터 방면 → 경복궁역 - (돈의문 방향)


▣ 등산 날짜: 2020년 10월 23일 
등산 난이도: 초~중 
등산 시간: 왕복 약 2시간 (쉬는 시간 포함) 

 

 

 

서울 한양도성길 안내 홈페이지 참고 ☞

 

 

 

 

seoulcitywall.seoul.go.kr/front/kor/sub01/course.do?gubun=A006

 

 

 

 

 

 

 인왕산 등산

 

 

 

 

 

광화문역 2번출구 앞에서 7022 버스를 타고

윤동주 문학관 역에서 하차를 했습니다. 

 

여기서 아래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회색 건물이

윤동주 문학관인데요

버스에서 내려 작은 횡단보도를 건너 줍니다!

 

 

인왕산 자락길이라고 써진 표지판을 따라 올라갑니다. 

 

벌써부터 뒷배경은 아름다운 산 배경입니다. 

중간중간 붉게 묽든 단풍도 보입니다~!

 

 

횡단보도에서 3분 정도

걸어 올라오면

오늘의 인왕산 등산코스 시작점을 알리는

지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왕산 중간에는 

화장실이 없어요!

미리미리 다녀오시고요,

 

이제부터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그래도 초반에는 괜찮아요.

하지만 점점 끝없는 계단이 시작됩니다. 

 

 

계단의 경사도, 높이는 대략 이 정도!

위에서 아래를 찍은 사진을 보니

더 까마득한 느낌이지만 아직은 괜찮습니다. 

 

 

▶ 등산 시작 10분 지점 

 첫 번째 포토존 ★  

 

 

 

 

 

등산을 시작한 10분이 지난 지점에서

벌써 아름다운 뷰 포인트입니다.

 

 

★ 첫번째 포토존. gif

 

 

 

 

 

 

 

 

 첫 번째로 만나 볼 수 있는 포토존

뒷 배경은 마치 서울이 아닌 것 같아요~

저 뒤로 북한산이 아름다운 배경을 뒷받침해주네요!

 

 

다시 한양도성길 계단을 힘차게 올라갑니다.

 

 

중간중간에 붉게 물든 나뭇잎도 볼 수 있었어요!

인왕산 부근은 소나무가 많고

단풍나무가 많지는 않았어요. 

 

 

올라가야 할 계단이 

점점 가팔라지는 구간입니다. 

등산 시작한 지 15분쯤 지난 구간이네요.

 

 

인왕산은 드론이 금지된 구역입니다. 

 

 

▶ 등산 시작 20분 지점 

 

여기서 또 가파른 계단이 시작됩니다.

정상까지는 500미터 정도 남은 지점이 되겠네요. 

 

 

 

그냥 계속 계단을 올라간다고

생각하세요.

 

 

이 정도 계단이라면...

다음날은 아마 다리가 후들후들 할 것 같네요. 

정상까지 500미터가 채 안 남았습니다. 

 

 

올라가는 내내 힘들었지만

저 멀리 보이는 마운틴 뷰는 

정말 끝내줍니다. 

 

 

▶ 등산 시작 30분, 인왕산 정상까지 400m

 

인왕산 정상까지 400미터 남았습니다.

쉼터에서 앉아 저 멀리 남산 서울 타워도 봅니다. 

 

 

우리가 앞으로

올라가야 할 수많은 계단과 

우리가 올라왔던 수많은 계단들

둘 다 까마득한 모습입니다.

 

 

▶ 등산 시작 40분 지점 

 

갈림길을 알리는 표지판이 나오는 지점입니다. 

정상으로 가려면 

무악재 하늘다리 표지판을 따라가면 됩니다. 

 

 

등산 시작 40분이 된 지점에서는

앞으로는 인왕산 정상이 눈앞에 보이고

한쪽에는 남산 타워가 보이고

 

 

또 반대편으로는

기차 바위가 보입니다. 

기차 바위에도 사람이 많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이런 사진도 한 번 찍어봤습니다.

 

 

마지막 지점은 진짜 인왕산 정상입니다!

쉼터에서 쉬고

정상까지 5분입니다.

 

 

 인왕산 정상(약 1시간 등산)

 

 

 

 

 

 

 

 

(창의문 방향) ~ 윤동주 문학관 ~ > 인왕산 정상

 

 

정상까지 쉬엄쉬엄 올랐지만

총 1시간도 안 걸렸네요. 

 

 

여기가 정상임을 알리는

인왕산 정상 표지판

정상은 338.2m 지점입니다. 

 

 

 

한쪽으로는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이고

남산 타워도 보입니다.

 

★ 인왕산 정상 포토존 

 

인왕산 정상에 왔으니 인증사진도

하나씩 남깁니다!

 

 

인왕산 정상 바로 아래를 

치마바위라고 부르는데요,

인왕산 정상에 있는 우뚝 솟은 바위 위에서도

인증 사진을 남깁니다. 

 

그리고

한양도성길 성곽길이 보이는 뷰도 한번 보세요!

멋진 사진과 영상을 담아 보았습니다. 

 

 

가을 하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정상에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 인왕산 하산하는 길 

 

(창의문 방향) ~ 윤동주 문학관 ~ > 인왕산 정상 ~ > 인왕산 곡성 →  한양도성 내부 순성길 → 사직단 → 사직동 주민센터 방면 → 경복궁역 - (돈의문 방향)

 

▣ 하산길 약 40분 소요

 

내려가는 길은 올라온 길과 반대쪽

경복궁역 방향으로 향합니다.

이 구간은 큰 바위가 많고 길이 험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5~6년 전에 왔을 때보다

길을 잘 보수 공사해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밧줄을 꽉 잡고 내려갑니다. 

중간에 이런 멋진 풍경도 봐주고요,,,

 

 

 

내려가는 길은 

훨씬 아름다웠습니다. 

잠시 사진 감상하고 가시죠. 

 

 

내려가는 길도

올라가는 길처럼

끝없는 계단길이긴 마찬가지입니다.

경복궁역에서 출발해도 긴 계단을 

올라야 한다는 이야기죠. 

 

 

 

계단길을 내려오는 중간중간

보이는 멋진 풍경 덕분에

힘들지 않고 하산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새 갈림길에서

여기에서는 한양 도성 내부 순성길로 향합니다.

 

인왕산 정상 ~ > 인왕산 곡성 →  한양도성 내부 순성길 → 사직단 → 사직동 주민센터 방면 → 경복궁역 - (돈의문 방향)

 

 

 

한양 도성길을 걷는 도중에 

잠깐이지만 코스모스길을 만났습니다. 

가을 하늘에 가을 가을 한 코스모스를 보니

콧노래도 절로 나오네요.

 

 

 

꽃길 따라

코스모스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사직단 주민센터 (배화여고) 근처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경복궁과 서촌까지 가까운 거리입니다.

하산을 마치고 나니 어느새 12시 30분

왕복으로 2시간 정도 걸렸네요. 

 

 

 

요즘 날씨가 좋아서 

등산하러 인왕산을 찾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그래도 다들 서로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끼고 등산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가성비 좋은 인왕산 등산은 야경을 보러 가기도 좋으니

한 번 꼭 방문해보셔요~

 

다시 정리해보는 인왕산 등산 코스 참고하세요!! 

 

▣ 인왕산 등산코스: (창의문 방향) - 광화문역 2번출구 - 7022번 버스 (윤동주 문학관 하차)- 윤동주 시인의 언덕 (윤동주 문학관) → 한양도성 순성길 따라 → 인왕산 정상 →  인왕산 곡성 →  한양도성 내부 순성길 → 사직단 → 사직동 주민센터 방면 → 경복궁역 - (돈의문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