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투 공모주 청약 수요예측 결과 분석 총정리

9월 14일~ 15일은 실리콘투의 공모주 청약 일정이 있는 날입니다. 9월 둘째 주는 공모주 청약이 총 5개 몰려 있는데요. 수요예측 결과가 그나마 좋게 나온 실리콘투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수요예측 결과를 통해 균등 및 비례 배정 청약 전략에 대해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단에 바이오플러스, 실리콘투, 에스앤디, 프롬바이오의 수요예측 결과를 비교하여 정리한 내용도 있으니 꼭 참고해보세요!

 

15일 청약 마감 일정이 있는 바이오플러스에 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바이오플러스 공모주 청약 수요예측 따상 가능성 및 주가 전망

 

 

 

실리콘투 공모주 청약 개요

 

공모 청약일	9월 14일 (화) ~ 15일 (수)
배정 공고일 & 환불날짜	9월 17일 (금)
상장일	9월 29일 (수)
공모가	27,200원
최소 청약단위	10주
최소 증거금	136,000원
청약 수수료	2,000원
주관사	삼성증권 미래에셋

 

 

기업개요

 

 

실리콘투는 K-뷰티 브랜드 제품을 '스타일코리안닷컴'을 통해 전 세계 약 100여 개의 국가에 역직구로 판매하고 기업고객에 수출하는 기업입니다. 해외 지사를 통해 현지화 사업, 국내 최초 물류 로봇을 이용해 스마트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리테일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리콘투는 매출 비중은 개인 약 15% 해외에서 K-뷰티를 사업자에게 80% 비중으로 판매하며 사업자 매출 비중이 큽니다. 국가별 매출 비중도 154개국 골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향후 중국시장을 공략하게 되면 매출이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리콘투는 물류창고에 로봇을 이용하고 있는 만큼 시설자금(물류창고 매입을 통한 물류 역량 강화, AGV 시스템 구축), 운영자금, 타법인증권취득자금, 채무상환 등에 자금의 사용할 예정입니다. 

 

재무제표

실리콘투는 당기순이익이 매년 성장하며 21년 반기에는 5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아무래도 글로벌 시장에 한국 화장품의 인지도가 많이 증가하면서 매출에도 꾸준히 반영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연결손익계산서

 

공모가 산출내역

공모가 산정을 위해 총 3개 기업을 비교하였으며 평균 PER은 44.71배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실리콘투의 경우 화장품이 주력상품인 만큼 화장품 기업과 비교를 하지 않은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코리아센터의 경우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미디어커머스 기업입니다.

 

PER산정

 

이로 인해 실리콘투는 평가액 대비 할인율은 39.64%~47.18%로 최종 27,200원에 공모가액이 확정되었습니다. 

 

공모가-산출내역

 

 

수요예측 결과 

 

기관투자자 경쟁률은 1,437:1을 기록하였으며 희망 공모가액 분포는 밴드 최상단 이상의 비율이 대부분입니다. 

 

기관투자자경쟁률

 

희망공모가액 최상단을 초과하여 신청한 비율도 70.79%나 되네요. 

희망공모가액분포

 

의무보유확약은 8.37%로 그다지 높지 않은 수준으로 상장일 매도세가 몰릴 위험성도 있습니다. 

 

의무보유확약

 

공모방법

실리콘투는 이번에 구주매출이 94,000주(공모주식의 5.68%)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 주식은 임원과 직원의 물량입니다. 우리사주조합이 약 4만 6천 주, 일반청약자 약 49만 주, 기관투자자 약 111만 주 모집을 하며 총규모가 449억 원입니다. 

 

공모방법

 

• 수요예측결과 비교 (바이오플러스/실리콘투/프롬바이오/에스앤디)
  
  참고하실 수 있도록 비슷한 날짜에 청약일정이 잡힌 4개 기업의 수요예측 결과를 비교해보았습니다. 기관투자자 경쟁률 및 의무보유확약비율 등을 확인하고 청약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바이오플러스	실리콘투	프롬바이오	에스앤디
확정 공모가	31,500원	27,200원	18,000원	28,000원
기관 경쟁률	1220:1	1438:1	86:1	173:1
의무보유확약비율	7.8%	8.4%	1.5%	0.02%
공모금액	441억원	450억원	432억원	286억원
주관사	키움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	NH투자증권	유진증권

 

 

유통가능물량

 

유통가능물량은 전체 주식의 37.31%이며, 기관투자자 의무보유확약 8.37%를 적용하여도 36.38% 유통 가능하며 큰 차이가 없습니다. 유통가능 금액은 약 992억 원입니다. 

 

유통가능물량

 

 

예상수익 및 청약전략 

 

 

증권사	총모집주수	균등물량	비례물량
삼성	297,720	148,860	148,860
미래에셋	198,480	99,240	99,240

 

균등배분 예상: 참여 예상건수가 약 10만~ 15만이라고 가정했을 때, 두 증권사 모두 평균 0~1주 균등 배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례배분 예상: 증거금이 약 5조라고 가정했을 때, 비례 경쟁률은 1400:1로 비례 1주 금액은 약 2,000만 원으로 예상됩니다. 증거금이 약 8조를 예상하면, 비례 경쟁률은 2380:1로 1주 금액은 약 3,200만 원으로 예상됩니다. 

 

 

청약한도 

 

아래 증권사별 청약한도를 참고해주세요. 미래에셋의 경우 비대면 계좌 개설은 청약 당일 계좌개설 후 청약에 참여가 가능합니다. 삼성증권은 월요일 (13일)까지 계좌 개설을 해야 청약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등급	청약한도	한도금액
삼성증권	온라인 (50%)	7,000주	9,520만원
	일반(100%)	14,000주	1억 9,040만원
	우대 (200%)	28,000주	3억 8,080만원
미래에셋	일반 (100%)	9,000주	1억 2,240만원
	우대 (200%)	18,000주	2억 4,480만원

실리콘투는 물류센터에 로봇을 도입하여 생산성과 효율이 높아졌다는 것이 가장 눈에 띄는 기업입니다. 이러한 장점을 더 살려 물류센터를 좀 더 정비한다면 추가적인 매출 상승 및 주가 상승 또한 기대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현재까지는 화장품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재 확정된 공모가가 큰 메리트가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위에서도 한번 언급했지만 프롬바이오와 에스앤디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청약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고요. 실리콘투와 바이오플러스는 마지막 날까지 경쟁률을 확인하고 청약을 넣을지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본 글은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고 모두 좋은 선택하시기 바라겠습니다.

 

 

바이오플러스 공모주 청약 수요예측 따상 가능성 및 주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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